동영상을 보고 참으로 마음이 아팠다.
영화 '국가대표'도 그렇고, 우리의 기억에 희미하게 남아있는 수많은 스포츠 영웅들의 환경은 늘 그래왔던 것 같다.
김연아 선수와 같은 훌륭한 선수도 자칫하면 실패의 나락으로 떨어지고 그것을 돌보아 주지 못하는 환경....
회사생활을 하면서도 원래는 스포츠 선수를 꿈꾸던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다. 개중에는 꿈을 접고 방황하거나 사회에서 소위 '루저' 소리를 듣는 불량배(?)도 무수히 많다.
스타와 평범한 사람은 물론 내면의 의지, 피나는 노력에 의해 만들어 진다. 그러나 두번째 조건으로 그들이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는, 그리고 포기하고 싶을때 손을 내밀어 줄 환경이 필요하다.
그것이 내가 재능있는 아이들을 위한 학교를 만들고자 하는 이유다. 환경이 사람을 만든다. 그 환경은 연아의 스케이트 날을 손수 고쳐줬던 엄마일 수도 있고, 월드스타 박지성을 만들어낸 히딩크 일수도 있다.
능력이 있고 의지에 불타는 아이들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배려 하는것은 인생을 몇년 몇십년 먼저살고 혜택을 받고 돈과 기회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의무다.
김연아 선수 덕분에 수많은 스케이터가 영감을 받았을 것이며, 특히 한국의 선수들이 그러했을 것이다.
너무 기쁘고 너무 자랑스럽다.
이런 기쁨을 앞으로 더 많이 만들도록 나도 더 분발해야겠다.

